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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선제골 넣고도 세리머니 자제…돋보인 배려

<앵커>

프로축구 전북의 문선민 선수가 친정팀 인천을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늘(6일)만큼은 특유의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예의를 지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인천과 만난 문선민은 전반 16분 만에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이승기의 슛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잽싸게 오른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에서 뛰었던 문선민은 평소 즐겨 하던 이른바 '관제탑 세리머니'도 자제하며 친정팀을 배려했습니다.

전북은 김신욱의 추가 골로 인천을 2대 0으로 누르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주민규가 결승 골을 터뜨린 울산은 상주를 1대 0으로 꺾고 6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서울은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인 페시치의 데뷔골과 조영욱의 결승 골로 경남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1만 2천여 관중이 들어차 전용구장 개장 후 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대구는 성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대구 '에이스' 세징야는 김진혁의 동점 골을 도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선 전자랜드가 찰스 로드와 기디 팟츠, 외국인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LG에 또 승리했습니다.

안방에서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사상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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