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 영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오늘(6일) 낮 1시 반쯤 경북 영천시 자양면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낮 1시 40분쯤에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 야산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여 분 만에 연달아 산불이 발생하자 영천시는 공무원을 긴급소집하고 소방헬기 7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대구기상지청은 지난 3일부터 영천에 건조경보를 내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