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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찰 폭행' 민주노총 8명 추가 소환 통보

경찰, '경찰 폭행' 민주노총 8명 추가 소환 통보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전담반은 지난 3월 27일 국회 앞에서 국회대로를 점거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집회 참가자 8명 신원을 특정해 이번 달 12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당시 국제노동기구 ILO 핵심협약 비준 등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조합원 1만 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차단벽을 뜯어내는 등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자를 입건하지 않았지만 이후 채증자료 분석 등 내사를 거쳐 경찰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후 이번 달 2일과 3일에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국회 울타리를 허무는 등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2일에는 8명, 3일에는 2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 모두 당일 풀려났습니다.

또 경찰은 집회 현장과 영등포경찰서 내에서 기자를 폭행한 민주노총 관계자 4명 가운데 TV조선 기자를 경찰서에서 폭행한 1명을 특정해 어제(5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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