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블락비 유권, 모델 전선혜와 8년째 연애 중 "열애 공개한 이유는…"

블락비 유권, 모델 전선혜와 8년째 연애 중 "열애 공개한 이유는…"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이 모델 겸 방송인 전선혜와 8년째 연애 중이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블락비 유권과 피오, 가수 김윤아와 거미가 출연했다.

유권은 지난 2012년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전선혜와 교제 중이라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유권은 "제가 지치고 힘들고 주저앉을 때마다 제 옆에서 항상 큰 힘을 주고 다시 힘낼 수 있게 응원해준 사람"이라고 전선혜를 소개하며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사랑 받고 싶다"고 공개 이유를 전했다. 두 사람은 4살 연상연하 커플로, 8년이 지난 현재까지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

아이돌 멤버로서 직접 연애 사실을 밝히는 건 이례적인 일. 이날 방송에서 MC 김희철은 유권에게 8년 전 열애를 밝힌 이유를 물었다.

유권은 "당시 사생팬들은 어딘가에서 보고 있으니 몇 명은 (제가 연애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시선이 싫었다. 또 회사에서도 연애에 대해 '걸리지 말아라' '만나지 말아라' 하는 게 싫었다. (여자친구를) 숨어서 만나야 한다는 게 싫고 답답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 때 유권이 열애공개 결심을 서게 만든 장본인은 원더걸스 선예였다. 유권은 "그때 선예 선배님의 결혼발표가 났다. '이때다' 싶었다. 팬카페에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한 사진을 올리며 글을 올렸다. 속이고 만나는 게 싫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권은 교제 100일 쯤에 여자친구에게 해준 이벤트도 공개했다. 유권은 "당시 여자친구가 장난으로 '빨간 정장에 빨간 구두, 빨간 장미 한송이를 들고 와달라' 했다. 난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무대의상 중에 정장스타일의 빨간 의상을 빌리고 빨간 운동화에 빨간 장미를 들고 여자친구가 사는 오피스텔로 갔다. 여자친구가 현관 문을 열기도 전에 빵 터지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권의 연인' 전선혜는 여러 모델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2008년 Mnet 파티 예능 '필더그루브', tvN 데이트쇼 '러브 스위치'에 출연했다. 유권은 전선혜의 애칭 '타마'를 블락비 앨범에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다.

[사진='인생술집'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