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람이 하면 200년, 쥐가 하면 15년 걸리는 일은?

서울 한복판에 이 쥐를 풀어야하는 까닭 앎?!

서울의 한복판, 서초구 우면산에는 아직도 '지뢰 지대'가 있습니다. 산 정상의 군부대 방어를 위해 설치했던 지뢰 중 10발이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현재 우리나라에는 백만여 발 이상의 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매설 당시 무계획적으로 지뢰를 살포하거나, 정확한 기록을 남기지 않아 지뢰가 어디에, 얼마나 묻혀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게 현실이죠.
그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건 "M14"란 이름의 발목지뢰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금속을 감지하는 지뢰탐지기로는 발견이 불가능한 데다, 작고 가벼워 빗물에도 유실되기에 시민들에게 큰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같은 지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비영리 단체 아포포(APOPO)가 '신박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산 주머니쥐를 도입해 지뢰를 제거하자는 겁니다.
그 작은 쥐가 지뢰를 어떻게 제거하냐고요?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구성 박경흠 / 편집 배효영 / CG 김태화 / 내레이션 김미정 / 도움 양형기

(SBS 스브스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