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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아태지역본부 인천에 설립…"한국사업의지 재확인"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네럴모터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본부를 인천에 설립했다는 소식, 인천지국의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네럴모터스는 지난해 한국 정부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 후속 조치로 이번에 설립한 아태지역본부는 한국 사업에 대한 GM의 적극적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GM은 지난 주말 한국 GM 본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베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GM은 지난해 한국 정부와 맺은 협력 양해각서 내용대로 한국을 아태지역의 핵심기지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베리 앵글/GM 총괄부사장 : 아태지역본부를 이곳에 설립한 것은 우리 사업을 이곳에서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아주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아태지역본부는 앞으로 미주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GM 사업장을 관할하게 됩니다.

특히 아태시장의 제품 생산과 판매는 물론 품질관리와 각종 지원까지 총괄 관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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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1조 5천억 원을 들여 만든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박스'를 어제 개장했습니다.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를 주제로 4천 ㎡ 면적에 다양한 놀이시설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이색적인 환경과 건축디자인 등을 연출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 테마파크를 가족 방문객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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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 모형을 갖춘 기차 테마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동구는 재작년 정부의 지역 행복 생활권 공모에 동인천 문화역사자산 조성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경인선 콘텐츠를 활용한 기차 테마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에는 1899년 경인선을 달리던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가 그대로 재현됐고 당시 7개 역의 모습을 담은 축소모형도 함께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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