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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서울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추진…회담 정례화"

정부 "올해 서울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추진…회담 정례화"
정부가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남북정상회담, 장관급 고위급회담을 정례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어제(28일) 국회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및 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 북미관계 개선의 선순환 구조 공고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남측 통일부 장관과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협의 틀인 고위급회담을 정례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총괄 점검하고 대화 동력을 창출할 '실질적 협의기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전격적 철수로 위기를 겪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상시 소통체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소장회의도 정례화·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을 통한 비핵화 협상 촉진'을 올해 계획 중 하나로 거론하면서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확보하고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추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사업에 대해서는 현지 자산점검, 남북간 신변안전·재산권 회복 협의 등을 진행하면서 재개를 위한 '여건조성' 노력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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