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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국투자 기업은 한 배 탄 운명 공동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외국 투자 기업들은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면서 혁신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 초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자영업자들과 대화를 이어 온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주한 외국 투자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정부의 혁신성장 취지를 설명하고 외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자리입니다.

문 대통령은 외국 투자 기업이 국내 수출의 19%, 고용의 7%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의 한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높은 개방성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정학적 위험도 현저히 줄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여러분이 자국에서 투자하는 것보다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외국 기업인들은 우리 정부에 규제 완화 등 유연성과 안정성 보장을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처 장관이 이른 시일 내 검토해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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