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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상자 집어던지고 물병 차고…콜롬비아, 매너도 '꽝'

어제(26일)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의 팔카오 선수가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여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매너도 패한 콜롬비아'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피파 랭킹 12위 콜롬비아를 상대로 2대 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 선수의 비매너 행동에 눈살을 찌푸린 순간도 있었는데요, 한국이 2대 1로 앞선 후반 16분에 투입된 팔카오는 경기 종료가 임박하면서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급기야 후반 43분에는 의료진이 홍철 선수를 치료하기 위해 들고 들어갔던 아이스박스를 골대 옆쪽으로 집어던지는 거친 행동을 보였습니다.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경기장의 6만 관중은 일제히 야유를 퍼부었는데요, 그럼에도 팔카오는 이런 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종료 직전 자신이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자 물병을 걷어차기도 했는데요, 콜롬비아 팀이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에는 카르도나 선수가 기성용 선수를 향해 양손으로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 행위를 해 징계를 받은 적도 있죠.

이에 누리꾼들은 "빛현우에 몇 번 막혔다고 축구장에서 볼링을 하다니 실화입니까?" "연봉 102억 받으면 뭐 하나? 인성이 저 모양이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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