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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명소로 자리 잡다…이천, 벼룩시장으로 인기몰이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7일)은 도예인들이 모여있는 이천 도예촌에서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색다른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에 가면 도예인들의 공방이 모여있는 도예촌 예스 파크가 있습니다.

매달 이곳에서 도예인들과 지역 상인들이 뜻을 모아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시청 한쪽에서 삼겹살 꼬치구이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배가 불러야 갑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도 이겨내고 시장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목공체험이 한창입니다. 정성을 다해서 모양을 만들어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한 초등학생은 집에 가지고 있던 인형을 판매대에 올렸습니다.

인형 뽑기 등을 통해서 모아 두었던 인형 가운데 절반 정도를 팔아보려고 시장에 나왔습니다.

[노지원/양평군 다문초등학교 4학년 : 귀여운 아기들도 만나고 참 재미있는 거 같아요. 시장에 있는 것들이 다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이천 예스 파크에서 열린 벼룩시장에는 양평 리버마켓 상인들과 이천지역의 나드리 회원, 그리고 예스파크 공방 등 200개 팀이 함께했습니다.

다양한 도예 체험행사와 가족 참여형 플리마켓 공간, 그리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김성동/이천 쪽빛나라 대표 : 기존의 이천에서 진행돼 오던 축제와는 다른 느낌의 그런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있고요. 예스파크가 자리 잡고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천시는 도예촌인 예스파크에 벼룩시장의 장점을 접목해서 이천의 도자 문화를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벼룩시장을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고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늘려갈 예정입니다.

다음 달 26일부터 17간의 일정으로 이곳 예스 파크에서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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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수도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요금 지원은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공장으로 등록된 중소기업이어야 가능합니다.

수도요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수도요금의 30% 정도를 혜택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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