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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자 미세먼지 기승…내일까지 '나쁨' 이어질 듯

<앵커>

날씨가 따뜻해지니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내일(28일)까지도 '나쁨' 상태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이 또다시 미세먼지에 갇혔습니다. 11시 현재 울산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평균보다 먼지가 최고 두세 배가량 많은 겁니다.

서울, 경기와 전북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지역별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당 75㎍을 넘어설 때 발령됩니다.

환경부는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대구, 경북,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나쁨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내일도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모레쯤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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