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배우 이매리 정·재계 인사 '미투' 예고…"장자연 재수사 용기 얻어"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3.26 15:49 수정 2019.03.26 16: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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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매리가 정·재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받고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미투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이 씨와 함께 함께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시민단체 정의연대는 4월 초 이 씨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술 시중 강요와 성추행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 관계자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매리씨가 술 시중 강요와 성적인 추행도 여러 차례 당했지만 지난 7년간 외롭게 홀로 싸워왔다"며 "최근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매리 장자연이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故 장자연 사건의 수사 연장 응원과 함께 성역 없는 조사를 원한다고 촉구하면서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 악마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다 똑같이 부패한 놈들이 꼬리자르고 그런 일이 없다하나"라면서 특정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당신은 출세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드라마 불공정행위로 피해본 사람에게 손님 내쫒지 말라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술 시중을 들라 했다. 부모의 임종까지 모독했다. 오히려 '너가 돈 없고 티비에 안 나오면 여기에서 잘해야지' 웃으면서 말했던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웠다. 은폐 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자"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매리 장자연현재 이 씨는 카타르에 머물며 현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데뷔, 드라마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 페이스북 merry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