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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기 질 악화 분석해보니…허베이성 등 철강 생산량 급증

베이징 공기 질 악화 분석해보니…허베이성 등 철강 생산량 급증
올해 들어 베이징의 공기 질이 나빠진 것은 산업기반시설 건설로 주변 지역의 철강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년간 큰 폭으로 내려갔지만 올 1~2월에는 다시 올라갔습니다.

지난 1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52㎍/㎥로 일 년 전보다 50% 넘게 상승했으며, 2월에는 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높아졌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지난 1~2월 중국의 철강제품 생산량은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허베이성의 조강 생산량은 3천731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가량 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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