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선고 순간 분노해 뱉은 욕설…그 자리서 '6년 추가'

강은비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3.25 18:24 수정 2019.03.26 08: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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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법정에서 욕하다 6년 형을 추가로 선고받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19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30초간의 난동으로 인해 감옥에서 6년의 세월을 더 보내게 된 맨슨 브라이언트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1일, 브라이언트 씨는 페인스빌의 한 지방법원에서 절도, 가중 강도죄, 납치 및 유괴죄 등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 중 브라이언트 씨는 판사 유진 루찌 씨에게 "인생 최대 실수를 저질렀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캡처판사가 유죄에 총 22년 형을 선고하자, 브라이언트 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이언트 씨는 '22년? 이런 인종 차별주의자 같으니라고. 넌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30초 동안 계속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캡처조용히 브라이언트 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판사는 그의 말을 끊고 6년 형을 추가로 더 선고 했습니다.

이어 판사는 "브라이언트 씨가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현재 어떠한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그에게 최고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판결이 내려진 후, 브라이언트의 변호사 대니얼 윌리엄스 씨는 "브라이언트 씨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으며, 그에 대해 감정적이고 후회할만한 반응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를 제외하고는 재판 내내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브라이언트 씨는 판결 내용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