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이슬람사원에서 발생했던 총기 테러와 관련해 반자동 총기와 소셜미디어, 정보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테러가 어떻게 일어났고 그것을 미리 차단할 기회가 있었는지를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던 총리는 또 이번 공격을 막기 위해서 미리 무엇을 할 수 있었고 해야만 했었는지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던 총리는 최고 수준의 특별조사기구로 뉴질랜드식 특검으로도 불리는 왕립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왕립위원회는 정부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대법원 판사가 위원장을 맡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