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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반기에 하얼빈 안중근기념관 재개관 방침"

"중국, 상반기에 하얼빈 안중근기념관 재개관 방침"
▲ 헤이룽장성 하얼빈 기차역

중국 측이 올해 상반기 안에 헤이룽장성 하얼빈 기차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재개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 정부의 문의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기차역에는 지난 2014년 안 의사의 생애와 거사 과정 등을 전시하는 기념관이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하얼빈 역사 확장공사로 인해 3년 뒤 기념관은 하얼빈시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임시 이전했고, 지난해 12월 확장공사 후 역사를 재개장했지만 기념관은 아직 복원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중국 측은 기념관을 재개관하고 거사 지점을 알리는 안내판 등을 설치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방침과 시기 등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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