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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전망치 2.4% 유지…실업률은 악화 전망"

[경제 365]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4%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성장률보다 0.3% 포인트 낮고, OECD 전망치인 2.6%보다도 낮은 것입니다.

연구원은 성장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수출 성장세의 위축과 투자 부진 지속을 꼽았습니다.

올해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6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실업률은 지난해 3.9%에서 올해 4.1%로 악화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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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시중 커피 가격과 1천 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성인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 한 잔에 2천900원이면 적당하다는 응답과는 달리, 대다수 커피전문점의 가격은 4천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커피전문점 1위는 스타벅스였고,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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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가 늘어 교통사고 부상자 5명 중 1명이 60대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험연구원은 2017년 전체 교통사고 부상자 가운데 61세 이상이 18%로, 2008년 대비 약 8% 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71세 이상 교통사고 중상자는 연평균 5.1% 늘어난 반면, 60세 이하 중상자는 연평균 6.9% 감소했습니다.

보험연구원은 고령일수록 중상 위험이 크고, 똑같이 다쳐도 연령 별로 치료 강도나 빈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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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95개사의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보유한 토지의 장부가액이 전년보다 0.3% 감소한 73조 4천억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10대 그룹 중 최고의 '땅부자'는 현대차그룹으로 현대차그룹의 보유 토지 가액은 전년도보다 340억 원 증가한 24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

2위 삼성그룹의 토지 가액은 5.9% 감소한 14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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