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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신영, 34kg 감량 비법 식단 공개…홍선영 다이어트 각서 '3000만 원 배상'

'미우새' 김신영, 34kg 감량 비법 식단 공개…홍선영 다이어트 각서 '3000만 원 배상'
김신영이 다이어트 마스터로 변신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신영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홍선영에게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자매의 집에 김신영이 짐을 잔뜩 든 채 찾아왔다. 김신영은 "선영 언니 다이어트 상황을 진단하고 언니의 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김신영은 홍선영에게 "언니는 나를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며 다이어트 마스터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신영은 홍선영의 하루 일과를 받아 적기 시작했다.

홍선영은 "어제 아침에 6시 30분에 일어났다. 7시 30분에 떡국을 한 그릇 먹었다"며 차근차근 일과를 읊었다.

홍진영은 옆에서 자신이 목격한 홍선영의 모습을 고발하며 김신영을 도왔다. 김신영은 홍선영이 먹은 모든 음식들과 간식들을 적어갔다.

김신영은 "이 모든 게 3시간 안에 일어난 일이냐?"며 되물었다. 저녁까지의 모든 식단을 적은 뒤에 김신영은 "위가 공복인 시간이 없다. 나도 옛날엔 이런 패턴으로 먹었다. 이건 학회에 낼 만한 식단이다"고 평했다.

김신영은 "보통은 폭식을 한다. 언니는 천천히 적금하듯이 계속 먹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신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오빠한테 장조림을 뺏기기 싫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다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은 구운 달걀을 건네며 "무조건 50번씩 씹어서 먹어라"며 "다이어트 시작할 때는 내가 먹던 흐름대로 식단을 짜야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신영은 자신이 34kg을 감량한 식단을 공유했다. 먼저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신 뒤 아침 식사로 현미볶음밥을 먹어야 했다.

김신영은 "질리면 오징어를 통째로 삶아서 초장 찍지 말고 먹어라"며 "묵은지를 먹고 싶으면 씻어서 들기름에 버무려 먹어라. 이젠 볶지 말고 버무려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점심 식사로는 계란이나 두부 스테이크, 저녁은 8시 이전까지 고구마 3-4개를 먹어야 했다. 김신영은 "8시 이후에 너무 배고프면 큰 토마토 2개를 먹어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신영은 "빨리 먹으면 먹는 사람들을 봐야 되니까 더 고통스럽다. 그러니까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홍선영에게 자신이 적은 식단을 건넸다.

그리고 홍선영은 각서를 적었다. 김신영은 "위 식단을 지키지 않을 시 지도자 김신영에게 3000만 원을 배상한다"라고 지시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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