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관단총 든 경호원' 사진에…"당연한 직무수행"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9.03.24 12:12 수정 2019.03.24 13: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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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기관단총을 든 경호원 사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SNS 메시지에 "사진 속 인물은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맞다"며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4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관련해 알려드린다"며 이렇게 밝히고, "경호원이 대통령과 시민들을 지키고자 무기를 지닌 채 경호활동을 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나 하는 경호의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 의원은 SNS에 "경호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대통령 근접경호시 무장테러 상황이 아니면 기관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하고 민생시찰 현장에 기관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미리 검색대를 통과한 사람들만 참석하는 공식 행사장이라면 하 의원의 말이 맞지만, 사전에 아무런 검색도 할 수 없고 무슨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시장방문의 경우에는 고도의 경계와 대응태세가 요구된다"며 "경호처 직원은 대통령뿐 아니라 시장상인들도 함께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는 경호의 기본 수칙으로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해온 교과서적 대응"이라며 "경호원은 같은 경호 수칙으로 오직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경호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