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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4강서 스위스에 연장 접전 끝 석패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4강서 스위스에 연장 접전 끝 석패
여자 컬링 국가대표, 춘천시청이 사상 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스킵 김민지와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늘(24일) 덴마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위스에 5대 3으로 졌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스위스를 맞아 대표팀은 치열한 수 싸움을 벌였습니다.

스위스가 한 점을 내면 한국이 균형을 맞추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엔드 대표팀에 기회가 왔습니다.

3대 2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9엔드 득점을 일부러 포기하며 유리한 후공 기회를 잡고 역전승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고, 2012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이 있는 페츠, 평창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트린초니 등으로 구성된 스위스 대표팀의 노련함에 결국 두 점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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