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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짜리 '황금박쥐' 훔치려다…3인조 중 2명 적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황금박쥐' 절도 미수범입니다.

순금 162kg으로 만든 80억 원대 황금박쥐 조형물을 훔치려 한 3인조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달 초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이로, 황금박쥐상을 훔쳐서 팔자고 모의했고 지난 15일 새벽 실행에 옮겼습니다.

당시 셔터 자물쇠를 절단한 후 미리 준비한 공사장 해머로 방탄유리를 부수려고 했지만, 유리는 깨지지 않았는데요, 충격이 가해진 탓에 바로 경보가 울렸고 범인들은 전시관 내부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출입구 셔터만 반쯤 올린 채 줄행랑쳤습니다.

경찰은 3인조 가운데 아직 잡히지 않은 한 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 중인데요, 이들이 탐낸 황금박쥐는 매입 당시 재료의 순금 시세는 27억 원이었지만, 지금은 값이 올라 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니 저 무거운 걸 어떻게 들고 가려고? 대담해도 너무 대담한 범인이다." "보안 조치 철저히 한 함평군 칭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전남 함평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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