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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불발

외통위,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불발
▲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26일 예정된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채택을 시도했으나 여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불발에 그쳤습니다.

상임위 소집을 요구한 한국당 김재경 의원은 "최근 후보자의 위법행위, 도덕성과 관련된 결정적 흠결이 발견됐다"며 김 후보자의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대학교수로 근무하던 김해에서 처제 명의로 매입된 다세대 주택에 거주했다며 처제를 증인으로 신청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외통위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채택은 불발에 그쳤고 한국당은 민주당에 증인채택을 위한 간사협의를 재차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위원회가 증인의 출석을 요구할 때는 출석 요구서가 늦어도 요구일 5일 전에 송달하도록 돼 있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증인 협상을 회피하며 21일을 넘겨버렸는데 이는 증인 출석을 막기 위한 여당의 의도적 시간끌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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