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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 비핵화라는 글로벌 국가안보 목표 달성할 것"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라는 글로벌 국가안보 목표 달성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우리는 인질 몇 명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했지만, 이제 북한을 비핵화하도록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 미 기독교 계열 보트(Bott) 라디오 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지난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약간의 진전을 이뤘다. 우리는 북한을 비핵화한다는 글로벌 국가안보의 긴요한 목표를 달성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약간의 진전을 이뤘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었다"면서도 "이것은 이제 수십 년이 되는 오랜 분투였다. 우리는 1년 조금 넘게 그 일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그들(북한)에게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게 했다. 우리는 그들이 핵 실험에 관여하는 것을 그만두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부터 쿠웨이트와 이스라엘, 레바논 등 중동 3개 국가 순방에 나섰으며 23일까지 이 지역에 머물면서 중동 관련 정책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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