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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촬영' 정준영 구속 기로…승리 '입대 연기'

<앵커>

가수 정준영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21일) 결정됩니다.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범죄의 중대성이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병무청은 군 입대를 연기해달라는 승리, 이승현 씨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버닝썬 수사 관련 속보는 전연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수 정준영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정 씨는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가 혐의를 인정하는 만큼 범죄의 중대성이 법원 판단의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가수 승리 씨의 마약 투약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승리가 작년에 마약을 투약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승리를 지난 18일 오후 비공개로 불러 추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받겠다며 마약 투약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승리에 대한 마약류 정밀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또 승리가 버닝썬 클럽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에도 개입했는지 수사하고 있는데 조만간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병무청은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군 입대를 연기해달라는 승리 측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버닝썬 이 모 대표에 대해 마약 혐의 보강 수사를 벌여 다시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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