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이 결혼 반댈세!"…결혼식 날 주인 못 데려가게 문 앞 지킨 강아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3.20 17:08 수정 2019.03.20 17: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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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주인 못 데려가게 문 앞 지킨 강아지한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주인에 대한 충직함을 드러내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홍콩 애플데일리 등 외신들은 중국 허난성 바오펑에 사는 하얀색 강아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강아지 주인은 지난주 목요일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 신랑이 주인인 신부를 데리러 집에 나타나자 강아지는 평소와 다르게 행동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결혼식 날 주인 못 데려가게 문 앞 지킨 강아지결혼식 날 주인 못 데려가게 문 앞 지킨 강아지원래는 누구보다 신랑을 반기는 녀석이었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반기지도 않고 주인 방문 앞에 주저앉아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입니다.

신부의 아버지가 나서서 설득해봤지만 강아지는 끈질기게 문 앞을 지켰습니다. 결국 억지로 끌어내고 나서야 신랑은 무사히 신부를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 날 주인 못 데려가게 문 앞 지킨 강아지이후 이 얘기를 전해 들은 신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부는 "원래 폭죽 불빛만 봐도 벌벌 떠는 겁쟁이인데, 신랑 들러리들이 눈앞에서 폭죽을 들고 돌아다니는데도 내 방문을 지켰다니 놀랍다"며 뭉클해 했습니다.

이어 "내가 집을 떠나는 걸 알아서 그랬는지, 낯선 들러리들로부터 날 지키려고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강아지의 충성심에 엄청나게 감동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Pear Vide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