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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화재 '문인석' 다시 우리 품으로…독일서 반환식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조선시대 문인석 귀환'입니다.

독일이 자국 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조선시대 문인석 2점을 자진해서 돌려주겠다고 해 큰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독일 현지에서 이에 대한 반환식이 열렸습니다.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인석은 1983년 한 독일인이 인사동 골동품상에게서 구매한 뒤 이사용 컨테이너에 몰래 숨겨 독일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구매한 박물관 측은 소장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법 반입인 걸 확인한 뒤 자발적으로 반환을 결정한 겁니다.

독일의 이런 결정 덕분에 다음 달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문인석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독일은 이외에도 나치가 강탈한 작품들과 불법적으로 독일로 넘어온 문화재에 대해 반환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어쩜 달라도 이렇게 다를까? 일본이 백 분의 일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네요." "조상의 얼이 담긴 문인석 귀향을 환영합니다. 곧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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