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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꼭 도움 되겠다"…이강인의 당찬 도전장

<앵커>

한국 축구의 18살 기대주 이강인 선수가 오늘(19일) 벤투호에 합류했습니다. 태극마크의 꿈을 이뤄 영광스럽다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파주 훈련장에는 소집 첫날인 어제보다 더 많은 100명에 가까운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국가대표 되는 것이었고, 국가 대표가 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선배들도 이강인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주장 손흥민부터 먼저 다가와 장난을 거는 등 18살 막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형들이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흥민이 형은 전 세계에서 엄청 중요한 선수고 엄청 톱 클래스 선수여서 (함께 뛰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벌써 부터 팬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이강인이 에이스 손흥민과 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이강인과 나란히 스페인 리그에 데뷔한 백승호도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백승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많이 노력해왔고,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다'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요, 감독님께.]

벤투호에 첫 승선한 이강인과 백승호, 두 새내기가 세대교체 시동을 건 한국 축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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