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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팀킴', 미국과 접전 끝 승리…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여자컬링 세계선수권에서 김민지 스킵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 '리틀 팀킴'이 3연승을 달렸습니다.

캐나다와 러시아에 1점 차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미국을 만나서도 접전을 펼쳤습니다.

7엔드까지 5대 4로 뒤지다가 8엔드에 2점을 따 역전에 성공했고, 9엔드에 1점 더 달아났습니다.

마지막 10엔드에도 불리한 선공이었지만, 김민지가 마지막 샷 때 상대 스톤만 가볍게 쳐내며 상대는 쳐내기 힘든 1, 2번 자리에 우리 빨간 스톤을 갖다 놓았습니다.

여기서 2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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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15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파5 16번 홀에서는 317m에 달하는 티샷에 이어 투온에 성공한 뒤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짐 퓨릭을 1타 차로 제친 매킬로이는 우승 상금 25억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7번 홀에서 좌우로 뱀처럼 휘어가는 15m 버디 퍼트를 성공한 페퍼렐과 같은 홀에서 무려 21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베가스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고, 타이거 우즈는 6언더파 공동 30위에 머물렀지만 3번 홀에서 멋진 벙커샷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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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전반 19분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레알 베티스 골망을 흔듭니다.

전매특허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메시는 전반 추가 시간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수아레스의 재치있는 힐 패스를 군더더기 없는 왼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수아레스가 탄성을 자아내는 골을 뽑았습니다.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을 무너뜨린 뒤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그리고 3대 1로 앞선 후반 40분 메시가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라키티치의 패스를 절묘한 칩샷으로 연결했습니다.

리그에서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는 호날두의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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