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일시에 완전한 비핵화 어려워"

김정윤 기자 mymove@sbs.co.kr

작성 2019.03.17 22: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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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와대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정세와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 모두 2017년 이전의 대결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굉장히 크게 진전했다"며 "양측 모두 협상을 지속하려는 뜻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가 어긋났던 비핵화 협상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시에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이른바 'All or Nothing 즉,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전략'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스몰딜'들을 연속적으로 '수확'해가며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최종 목표와 동떨어진 분절적이고 단계적 방식의 협상, 이른바 '살라미 전술'은 경계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제는 남북 대화의 차례이며 바통은 우리에게 넘겨졌다"고 강조하고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