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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진영이 밝힌 '진짜 꿈'…'시크릿 건강 식단'도 공개

'집사부일체' 박진영이 밝힌 '진짜 꿈'…'시크릿 건강 식단'도 공개
박진영이 자신의 진짜 꿈과 비밀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인싸부 박진영이 상승형재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상승형재에 자신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상승형재 앞에 개인 접시와 술잔을 놓아주었다.

이에 상승형재는 "아침부터 술을 마신다는 거냐?"라고 놀랐다. 하지만 박진영이 건넨 것은 올리브 오일이었다. 박진영은 각각의 잔을 올리브 오일로 가득 채우라고 했다.

그리고 박진영은 냉장고에서 정체불명의 병과 영양제를 잔뜩 꺼냈다. 유산균 3종에 과일, 올리브 오일, 견과류가 그 주인공이었다.

박진영은 "이게 내가 매일 아침에 먹는 것이다. 20년째 먹는 것 같다. 내용물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긴 했다"라며 올리브 오일을 원샷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상승형재도 올리브 오일을 원샷했다.

이에 박진영은 "좋고 신선한 올리브로 만들었을수록 쏘는 맛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 오일을 먹는 이유에 대해 "우리 몸에 세포가 몇 개인지 아냐?"라고 물었다. 그는 "평균 37조 2천억 개의 세포가 몸속에 있다. 그런데 사람이 뭘 먹는다고 하면 사실 피가 먹는 거다"라며 긴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승형재는 박진영이 추천한 올리브 오일을 체크하며 "앞으로 3조를 달성하려면 사부님이 직접 방판을 뛰셔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노니 주스. 노니 주스에 대해 박진영은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몸 곳곳에 있는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작용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요거트와 케피어, 유산균 분말을 섭취하며 3종의 유산균 세트를 섭취했다. 대장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 특히 요거트는 바나나와 곁들여 먹었다.

이에 양세형은 "1일 1식을 하신다고 했는데 이 정도면 그럴만한 것 같다"라며 "지금 몸속 세포들이 막 소리를 지르는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박진영은 로열젤리, 아마씨, 강황, 루테인 등 성분과 효능을 따진 영양제까지 건넸다. 이에 박진영은 "20년에 걸쳐서 완성한 리스트를 넘겨드리는 거다"라며 "우리 회사 매뉴얼을 다 가져가도 상관이 없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는 건 정신력이다. 실천을 못하면 끝이다"라고 했다.

이날 인싸부 박진영은 상승형재에게 몸치 탈출법도 공개했다. 박진영은 "일단 무릎하고 몸통을 가지고 박자를 6가지를 타야 한다. 내가 말한 6가지 박자를 다 탈 수 있으면 모든 춤을 출 수 있다. 우리가 아는 모든 댄스가 이 박자로 이뤄진다"라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상승형재에게 댄스의 정석을 전수했다. 이에 이상윤도 춤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몸동작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계속 느리게 하면 언젠가 된다. 상윤이처럼 계속 느리게 하면 된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나는 인생 최고의 꿈이 20억을 버는 것이었다. 25살 때 벌었다. 그러면 꿈이 끝난 거 아니냐. 그걸 즐기면서 살아야 하나 다음 꿈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때 갖게 된 꿈이 K-POP을 미국에 최초로 진출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그때 여러 가지 상황으로 꿈이 좌절됐다. 도전을 해보고 안됐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게 아니라 너무 허무하고 속상했다. 그리고 난 내 꿈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싶다 라는 꿈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 수단이 되고 그걸로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꿈이 되는 거다. 내가 인생을 바칠 수 있는 어떤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나는 성공하고 싶었다. 그런데 성공을 하고 나니 뭔가 자꾸 허전하고 허무했다. 그래서 답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성공이 아닌 존경을 받고 싶은 것으로 바뀌었다. 불법을 통해 얻은 성공에 대해 사람들이 존경하겠냐? 진정한 영향력은 존경에서 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성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삶의 모습이 남들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난 더 이상 쓸쓸하지 않고 허무함에 한 번씩 무너지던 것이 끝났다. 모두가 자기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는 것이 꿈을 향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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