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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풀세트 접전 끝 기사회생…최종 3차전으로

<앵커>

프로배구 여자 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1승 1패로 승부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패배에다 외국인 선수 알리의 부상으로 곤경에 빠진 GS칼텍스를 구한 해결사는 프로 4년생 강소휘였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는 강소휘는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혼자 11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또 도로공사에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팀이 절박한 상황에 몰리자 4세트에서 3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차상현 감독의 용병술도 절묘했습니다.

4세트 21대 20, 한 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서브가 좋은 안혜진을 교체 투입했는데 안혜진은 서브에이스 2개를 올리며 4세트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에이스 이소영이 블로킹과 서브에이스까지 뽑아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GS 칼텍스는 강소휘가 31점, 이소영이 23점을 올린 데 힘입어 도로공사를 3대2로 꺾고 3전2선승제 승부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챔피언전 진출팀을 가리는 최종 3차전은 모레(19일) 김천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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