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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팀킴' 세계선수권 1차전에서 최강 캐나다 제압

'리틀 팀킴' 세계선수권 1차전에서 최강 캐나다 제압
춘천시청 팀이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했습니다.

김민지 스킵과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구성돼 '리틀 팀킴'으로 불리는 대표팀은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에 7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8엔드까지 6대 4로 뒤졌지만 9엔드에서 대거 3득점해 승부를 뒤집었고 10엔드 마지막 샷에서 캐나다의 스킵 첼시 캐리가 실수를 범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밤 러시아, 미국과 2,3차전을 차례로 치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나라가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 뒤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선착하고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립니다.

스무 살 동갑내기로 춘천시청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춰온 대표팀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을 누르고 태극 마크를 달았고 지난 2월 월드컵 대회에서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스웨덴 팀을 꺾고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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