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노, 2시간 06분 00초로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오주한은 기권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3.17 13: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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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토머스 키플라갓 로노가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노는 17일 서울시 중구 광화문 앞을 출발해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 06분 00초에 달려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이는 2시간 07분 09초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개인 최고 기록입니다.

'한국 선수'로 첫 대회를 치른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은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로노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 경기 초반에는 날이 다소 쌀쌀해 힘들었지만, 중반부터 기분 좋게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2시간 06분 12초의 엘리샤 킵치르치르 로티키가 2위 2시간 06분 22초에 완주한 마이크 킵툼 보이트가 3위에 오르는 등 케냐 선수들이 1,2,3위를 휩쓸었습니다.

심종섭(한국전력)은 2시간 12분 57초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전체 8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남자부 2위는 2시간 13분 07초의 신광식(국군체육부대)입니다.

귀화 후 처음으로 마라톤 출발선에 선 오주한은 아킬레스건 부상 후유증 탓에 25㎞ 지점에서 기권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바레인의 데시 지사 모코닌이 2시간 23분 44초로 우승했습니다.

안슬기(SH공사)는 2시간 27분 28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국내 여자부 1위, 전체 6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