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예인선 침몰사고 사흘째, 실종자 1명 여전히 못 찾아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9.03.17 13: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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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풍랑주의보 속에 발생한 예인선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44분쯤 영광군 상낙월도 북서쪽 400m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44t 예인선에서 실종된 갑판장 74살 김 모 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전남 북부 서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예인선 침몰로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지난 16일 사고지점에서 약 18㎞ 떨어진 상낙월도 큰갈마골 해변에서 선장 73살 권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같은 날 상낙월도 북서쪽 400m 해상에서 기관장인 68살 고 모 씨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김 갑판장은 실종 사흘째인 오늘(17일)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전 신안군 지도읍 어의도와 만지도 사이 해상에서 예인선 구명뗏목을 발견했지만 내부는 비어 있었습니다.

해경은 수색 구역을 10개로 나눠 경비함정 17척, 서해특수구조대, 항공기 10대, 관계기관 선박 8척, 민간구조선 15척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 구명뗏목이 발견된 지점 주변은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