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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병사가 만든 캐릭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수상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세계 디자인상 '공군복''입니다.

우리 공군 병사가 직접 그린 공군 의복 캐릭터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 됐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건데요,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와 서희강 병장의 작품입니다.

자, 보시죠. 전투복, 정복, 비행복 등 50여 종에 이르는 공군 의복을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형태로 묘사했는데요, 이 디자인을 천천히 들여다보면요,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 살짝 웃어 보인 입매까지, 강인해 보이기만 했던 군인의 이미지보다는 상당히 귀엽고 친근한 느낌이죠.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서 병장은 입대 전에 유명 가수들의 앨범 표지 디자인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 입대 후에 공군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이번 디자인에 참여하게 됐다고요, 그는 "이번 작품이 대한민국 공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머 너무 귀여워요. 공군에 인재가 참 많군요." "육군도, 해군도 만들어 주면 안 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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