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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들꽃영화상' 동반 수상할까?…감독상·여우주연상 후보

홍상수X김민희, '들꽃영화상' 동반 수상할까?…감독상·여우주연상 후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6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들꽃영화상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 문학의 집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먼저 극영화 감독상 후보는 총 7편의 영화를 연출한 7명의 감독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는 신인감독들의 데뷔작들이 먼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이동은 감독 '당신의 부탁' 등이다.

걸출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중견 감독들의 최신작도 후보로 가세했다. 오멸 감독의 '눈꺼풀',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 장률 감독의 신작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등의 작품들이 극영화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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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영화 '파란 입이 달린 얼굴'의 장리우, '죄 많은 소녀' 전여빈 '누에 치던 방'의 이상희 등 한국독립영화계의 스타들이 먼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들꽃영화상 후보로 매해 선정되고 있는 '풀잎들'의 김민희와 '소공녀'의 이솜이 이어 후보로 선정되었고, 영화 '박화영'의 신예 김가희가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영화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 '어른도감'의 엄태구, '살인 소설'의 지현우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과 최무성은 한 작품의 두 주연배우 모두 나란히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홈'의 이효제는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해 첫 수상에 도전하게 된다.

들꽃영화상은 대한민국의 저예산·독립영화를 재조명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4월 12일 남산 문학의 집-서울에서 개최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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