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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와 셀카' 추억 남기려다 죽을 뻔한 여성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목숨 건 셀카'입니다.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재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던 관람객이 공격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 관람객은 박진감 넘치는 '셀카'를 찍기 위해서 보호 울타리를 넘어 철망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이때 재규어가 철망 밖으로 앞발을 내밀어 순식간에 붙잡았고 여성은 재규어의 발톱에 왼쪽 팔 여러 군데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관람객이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 물병으로 재규어를 유인해 관심을 돌렸고 여성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는데요,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근처에 동물원 직원이 없었다며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했지만, 동물원 측은 관람객의 잘못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울타리가 괜히 있는 게 아니라며 목숨을 걸고 야생동물에게 접근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추억 남기려다 황천길 갈 뻔했네요." "살아서 다행이지만 제발 하지 말라는 행동은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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