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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투자 '마중물' 역할 기대

<앵커>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연구기관을 집적화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연구기관이 모이게 되면 새만금에 관련 기업을 불러들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군산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새만금에 4GW 규모의 태양광,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100개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한국 에너지기술 평가원과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한국 산업기술 시험원과 수상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임춘택/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 태양광이나 풍력도 작은 규모로 할 때 하고는 완전히 다른 문제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실증을 다 하지 않고는 설치를 할 수 없고…]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와 수상 태양광 종합평가센터가 조성되면 새만금은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와 시험, 실증을 모두 추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새만금에 다른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의 투자를 불러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 : 새만금에서 우리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이 선포된 지 5개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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