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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혀서 못 살겠다" 날개 돋친 공기청정기·마스크 판매

[경제 365]

최악의 미세먼지가 열흘 넘게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을 집계했더니, 전년 같은 기간보다 공기청정기는 249%, 마스크는 3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오쇼핑도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공기청정기 주문금액이 전주보다 45%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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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동해에서 잡힌 명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4년 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명태 4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해수부는 지난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에서 얻은 인공 종자를 방류해왔습니다.

해수부는 종자의 크기를 더 키워 어린 명태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방류한 명태가 성공적으로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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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운영 재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국무총리 등과 면담을 요청하고 공장 설비점검을 위한 방북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입주기업인들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고 침통하다"면서 "공단 재개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정부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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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일리지 적립 현황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35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통신사 마일리지는 휴대전화 이용요금의 일정 비율만큼 가입자에게 제공되고, 통신요금 결제에 사용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보유 사실이나 사용 방법 등을 모르는 이용자가 많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라진 마일리지가 1천900억 원어치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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