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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한 장면처럼…'김정은의 보디가드들' 초근접 포착

지금 하노이의 생생한 이모저모를 SNS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파보는 하노이 핫톡 코너입니다.

첫 번째 트윗 먼저 보시죠. 오늘(28일) 아침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동하는 모습 역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왔던 김정은 위원장의 이동 모습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촬영한 영상이 트윗을 통해서 들어와서 가져와 봤습니다.

미국 NBC 뉴스의 피터 알렉산더 앵커가 올린 트윗인데요, 지금 익히 보신 마이바흐를 비롯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보시면 이렇게 그냥 평범하게 나가는 차량들도 있기는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보디가드들이 문을 열고 그 위에 반쯤 엉거주춤 걸쳐 서서 마치 CF에서처럼 이동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거든요, 지금 보이네요, 이렇게 김정은 위원장의 보디가드들이 마치 CF에서처럼 걸쳐 서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피터 알렉산더 앵커는 내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이런 차량 행렬을 수백 번은 봤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라고 하면서 이 트윗을 올렸습니다.

다음 트윗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렬에서의 한순간의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데이비드 나카무라 기자가 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사실 경계가 철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스트는 2대가 운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차에 타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똑같은 차가 2대가 가는데요, 그 두 번째 차량. 그러니까 진짜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있지 않은 차량 말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보디가드가 내리는 모습을 포착해서 이렇게 트윗을 올렸습니다.

다음 트윗 보시죠. 어제 전 세계인의 관심은 과연 북미정상회담에 집중됐습니다. 보시는 것은 어제 전 세계의 트위터 사용량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하는 순간 직후, 그리고 함께 저녁 만찬을 한 직후가 가장 트위터 사용량이 폭증했습니다. 이 시간이 정확히는 현지 하노이 시간으로 밤 10시 40분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밤 9시쯤 두 사람의 만찬이 끝났죠.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1시간 반쯤 정도 지났을 때 10시 40분에 이렇게 전 세계 트위터 사용량이 폭증했습니다. 어제 본격적인 회담이 있기 전에도 이렇게 관심이 쏠린 만큼 오늘 하노이 선언이 나오면 더 큰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트윗 보시겠습니다. 다음 트윗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데이비드 나카무라 기자가 올린 트윗인데요, 저 사람이 김여정이 맞는지 웅성웅성했다는 내용의 트윗입니다.

우리는 이제 김여정을 보면 바로 아, 김정은 위원장 동생 저기 있구나, 김여정 부부장 저기 있구나라고 알 수 있는데 여전히 미국 기자들에게는 조금 낯선가 봅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가 같이 하노이 현지에서도 들어오는 화면을 보면서 저쪽에 있는 저 여성은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맞는가라고 서로 풀 기자단에서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그다음 트윗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가 정확하지 않은 모습인데요, 그런데 한 미국 기자가 미국 쪽의 요원과 김여정 부부장이 잠시 한담을 나누고 있다는 내용으로 트윗을 올렸거든요, 이 사람이 정말 미국 쪽 요원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면 역시 여러 번 만나면서 조금 더 친밀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트윗은 조나단 청 기자가 지금 하노이에 차려진 국제미디어센터의 이모저모를 담았는데요,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일단 오늘 아침 베트남 국영 신문, 국영 영자 신문의 1면입니다. 평화에게 기회를 주자라는 제목으로 어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맞잡은 순간이 1면에 이렇게 실린 모습을 보았고요, 그리고 또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콜릿입니다. 에어포스원 초콜릿이라고 미국의 유명한 초콜릿 회사에서 에어포스원용, 그러니까 대통령용으로 따로 만드는 초콜릿을 이렇게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도 같은 사진인데요, 보시면 어디서 많이 보신 초콜릿이죠. 이 회사에서 이렇게 대통령용으로 포장을 따로 해서 내는 초콜릿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한국 빵집도 이렇게 국제미디어센터에 차려져서 인기라고 트윗에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더 들어오는 생생한 트윗들을 모아서 다음 하노이 핫톡 시간에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하노이 핫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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