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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미 회담 이틀째 모두 발언, 김정은 "예단 않겠다"…트럼프 "서두를 거 없다"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틀째 회담 시작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회담에 대한 견해와 전망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어떤 합의가 나오든지 계속 만나고 대화할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북한이 핵실험, 로켓 실험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주 특별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북한은 경제적으로 어떤 국가도 누리지 못한 이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많은 노력도 해왔고 이젠 그것을 보여줄 때 됐다"면서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어 처음으로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 자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단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기대합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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