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국토부 장관 비방 벽보…경찰 "용의자 추적"

전북 전주 시내 한 버스정류장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방하는 벽보가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저녁 7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버스정류장에 '김현미 장관을 처형하라'는 내용의 벽보가 게재됐습니다.

벽보는 가로 30㎝, 세로 50㎝ 크기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한 시민은 이 벽보를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벽보를 확보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