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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에 대두 1천만톤 추가 구매 약속"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연장하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대규모 농산물 구매를 약속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소니 퍼듀 미국 농무부 장관은 최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회의에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 1천만t을 추가 구매하기로 약속했다"며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90일 휴전' 시한이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가운데 두 나라는 당초 22일까지로 예정됐던 무역협상을 이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외신들은 중국 측이 협상에서 대규모 농산물과 에너지 구매를 약속하는 등 '미국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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