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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프간 민간인 3천800명 전쟁·테러로 사망…내전후 최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린이 927명을 포함, 3천804명의 민간인이 내전과 테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군이 아프간 공습을 개시한 2001년 이후 연간 기준 민간인 희생자 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유엔아프간지원단은 보고서를 통해 "20년 가까이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지난해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민간인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민간인 사망자 수는 2017년과 비교할 때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한 이유는 자살 폭탄 테러 같은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아프간에서는 65건 이상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천200명의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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