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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산개최 국제해양안보훈련에 日 불참…한일군사갈등 영향

4월 부산개최 국제해양안보훈련에 日 불참…한일군사갈등 영향
오는 4월 말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부산 인근에서 국제해양안보훈련이 실시되지만 일본은 불참합니다.

국방부는 "어제(21일)와 오늘 부산에서 열린 국제해양안보훈련 사전 준비회의에 일본 대표도 참석했다"며 "이번 국제해양안보훈련을 부산과 싱가포르에서 나눠 실시하고 일본은 싱가포르 훈련에만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부산 국제해양안보훈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한일 레이더 분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 참가국인 아세안 10개국과 한미일중러 등 8개국을 포함해 18개국이 참가합니다.

부산 훈련에는 11개국 함정 16척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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