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한 가정집서 30년 넘은 '애플 컴퓨터' 발견돼 화제…"여전히 작동"

한류경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2.19 16: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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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집에서 무려 30년이 넘은 '애플 컴퓨터'가 발견돼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미국 뉴욕의 한 대학교수가 부모님 집 다락방에서 발견한 1980년대 모델 애플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한 가정집서 30년 넘은 '애플 컴퓨터' 발견돼 화제…'여전히 작동뉴욕 포드햄대학교 교수인 존 파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세상에. 부모님의 다락방에서 수십 년 된 애플 컴퓨터를 발견했는데 여전히 작동한다"며 글을 남겼습니다.

파프 교수가 발견한 애플 IIe 모델은 애플 II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로, 지난 1983년에 출시돼 1993년 단종됐습니다. 키보드에는 대소문자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Shift 및 Caps Lock 키가 있습니다.한 가정집서 30년 넘은 '애플 컴퓨터' 발견돼 화제…'여전히 작동파프 교수는 "오래된 게임 디스크를 넣어봤더니 저장된 게임을 복원할지 물어봤다"며 "마치 10살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한 가정집서 30년 넘은 '애플 컴퓨터' 발견돼 화제…'여전히 작동그는 어린 시절 즐겨하던 게임 '어드벤처랜드' 외에도 다양한 게임이 저장된 플로피 디스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한 가정집서 30년 넘은 '애플 컴퓨터' 발견돼 화제…'여전히 작동또한 파프 교수는 컴퓨터에서 고등학생 때 했던 학교 과제와 11살 때 아버지가 써준 편지도 함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1986년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발견했다. 1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을 발견해 뭉클했고 정말 놀랐다"며 감격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오래된 컴퓨터를 보여주자, 아이들은 "이게 컴퓨터에요?"라며 화들짝 놀랐고, 플로피 디스크를 가리키며 "저건 뭐예요?"라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고 파프 교수는 전했습니다.

많은 누리꾼은 "너무 신기해요", "갑자기 펼쳐진 마법 같은 시간여행",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한 것이 뭉클하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JohnFPf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