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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로공사, 거침없는 5연승으로 2위 도약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5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달 30일까지 3위에 승점 6 뒤진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 보였던 도로공사는 이후 5경기를 모두 이겨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17승 9패, 승점 48을 쌓은 도로공사는 51점의 1위 흥국생명과 간격을 승점 3으로 좁히고 역전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습니다.

도로공사는 리베로 임명옥의 탄탄한 수비 속에 외국인 주포 파토우 듀크가 29점, 토종 에이스 박정아가 27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위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KB손해보험이 갈 길 바쁜 OK저축은행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먼저 1, 2세트를 내줬지만 3, 4, 5세트를 연달아 따내 3대 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위 KB손해보험은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KB손해보험 펠리페는 30점에 공격 성공률 52퍼센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위 OK저축은행은 승점 1점만 추가해 승점 43점으로 3위 대한항공과 승차가 16점차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습니다.

남자부 포스트시즌에는 최대 4개 팀이 나서지만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두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열립니다.

1,2 세트에서 OK저축은행에 압도당한 KB손해보험은 3세트부터 펠리페의 공격을 앞세워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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