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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일본축구 슈퍼컵 첫 우승…정성룡 무실점

전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이 뛰고 있는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처음으로 일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가와사키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 2019 슈퍼컵에서 후반 7분 터진 레안드로 다미앙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브라질 축구 대표로 6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던 다미앙은 가와사키로 이적한 뒤 첫 경기에서 팀에 우승을 안기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2016년부터 가와사키에서 뛰는 골키퍼 정성룡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년 연속 J리그를 제패했던 가와사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컵 트로피를 차지하며 우승상금 3천만 엔, 우리 돈 약 3억 원을 받았습니다.

슈퍼컵은 J리그와 일왕배 우승팀끼리 새 시즌 개막에 앞서 단판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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