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누르고 2위에 복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눌렀습니다.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2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와 함께 나란히 승점 59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승리 우선 원칙에 따라 2위에 자리를 잡은 반면 4위 삼성화재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V리그 남자부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여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승점 43인 삼성화재와 선두 그룹의 승점 차는 16입니다.
삼성화재는 남은 6경기에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뒤 선두권 팀들의 추락을 바라야 합니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는 팀 내 최다인 28득점을 올렸고, 정지석이 15득점, 공격 성공률 68.18%를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개인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