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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돌아가신 어머니 시신에 방향제 66통 뿌려가며 방치한 여자

돌아가신 어머니 시신에 방향제 66통 뿌려가며 방치한 여자
어머니 시신에 방향제를 뿌려가며 미라가 될 때까지 방치한 여자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빅토리아주 브리스틀에 사는 55살 조-휘트니 아웃랜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경찰은 아웃랜드의 집에 부패한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친척이 두 달 가까이 보이지 않아 집을 찾아갔더니 숨져있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현장에 도착해보니 아웃랜드의 엄마이자 78살 로즈마리 씨의 시신이 담요 더미 밑에 깔려있었습니다. 근처에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방향제가 여기저기 널려있었습니다.

경찰은 "무려 방향제 66통에 담요 54겹이 있었다"며 "로즈마리 씨에게서 폭행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고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시신에 방향제 66통 뿌려가며 방치한 여자
조사에 따르면, 아웃랜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신은 친척 집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아웃랜드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아서 여전히 왜 그렇게 시신을 방치했는지 오리무중"이라며 "단순히 전화 한 번이면 되는데 무슨 계획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웃랜드는 시신을 은폐한 중죄로 기소되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5년 형에 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 Metr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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